현대차證 "모두투어 3분기 영업익, 기대치 절반 예상…목표가↓"

입력 2024-10-07 08:17  

현대차證 "모두투어 3분기 영업익, 기대치 절반 예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7일 모두투어[080160]의 3분기 매출이 코로나 회복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의 3분기 실적을 매출 48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0% 감소, 14.3% 증가하는 것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각각 20%, 50%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패키지 송출객수가 21만8천명으로,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매출액은 코로나 회복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패키지 기준 3분기 점유율은 3.1%로 코로나 이전 4.5∼5.0%와 비교 시 구조적인 점유율 하락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4분기 모객 상황에 대해서도 "현 시점 기준 10월은 전년동월 대비 3% 증가, 11월은 4% 감소, 12월은 3% 감소를 기록 중이어서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온라인 부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있으며, 시장 대비 패키지 송출객수 회복이 더딘 점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한다"면서도 "효과가 발현되는 것은 빨라도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큰 금액은 아니지만 3분기에도 티메프 관련 추가 비용이 인식될 예정이어서 영업이익 정상화는 힘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Market Perform)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만3천500원에서 1만1천원으로 19% 하향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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