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다음 달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인공지능(AI)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던 행사인데, 올해에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열린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회장 겸 사장 그레그 브로크만, 마이크로소프트(MS) 총괄 부사장 라니 보카르,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CEO 스티븐 발라반 등 외국 주요 인사들과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등 국내 AI 분야 대가들이 참석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대표는 SK 그룹의 AI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AI 언팩'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SK와 국내외 파트너사는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 개 발표 세션과 50개의 전시, 체험을 마련했다.
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 등록은 이날부터 AI 서밋 웹사이트(skaisummit.com)에서 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SK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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