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뉴엔에이아이·구 알에스엔)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및 경영역량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 아키텍처 '퀘타(Quetta) LLMs'를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엔AI는 향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 맡는다.
뉴엔AI 배성환 대표는 "창업 후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흑자 성장을 하면서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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