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교 1천600여 명 대상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의 자회사 한컴아카데미가 우즈베키스탄의 41개 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학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원어민 한국어 교사가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식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교육 콘텐츠의 결합으로 학생들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IT 교육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한컴아카데미는 강조했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문화·언어적 교류를 증진하는 가교"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컴아카데미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스마트 클래스를 늘리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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