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재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은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해 2월 재출시된 상품으로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천5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2010년 처음 출시돼 2017년 단종됐으나 최근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 수요가 많아져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이번 재단장은 '가성비'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부터 원재료, 용기 등을 전반적으로 보완했다. 김혜자 도시락의 상징인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오는 15일에는 '7첩반상'도 마늘 불고기와 돈가스의 원재료를 한돈으로 바꿔 각각 한돈 마늘 불고기와 멘치카츠로 구성해 출시한다. 오는 22일에는 '통통쏘야불고기'를 재단장해 내놓고 오는 29일 신메뉴를 선보인다.
용기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PP)로 교체했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더 개선된 맛과 품질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