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 1년…180종 수입해 1천만개 판매"

입력 2024-10-15 09:03  

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 1년…180종 수입해 1천만개 판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도입한 '글로벌 소싱' 전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 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의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했다.
해당 상품은 20∼30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1천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상품은 일본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 상품 '스트롱사와'였다.
수입 한달 만에 40만개가 팔린 '랑그드샤', 북해도산 우유 초콜릿 디저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야끼소바 상품 '페양구야끼소바' 등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고자 일본에서 추가로 신상품을 들여온다.



우선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동 모찌'(일본식 떡) 디저트 2종을 오는 16일 출시한다.
오는 23일에는 일본에서 1978년 출시 후 40여년간 사랑받은 컵라면 '마루짱' 라면 2종을 내놓는다.
이외에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셔벗 디저트 아이스크림 2종을 수도권 매장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또 일본 최초의 우유 탄산 상품인 '스콜'의 망고맛 신상품과 현지 인기 홍차 상품 가운데 하나인 '오후의홍차' 2종을 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글로벌 소싱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재는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 구매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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