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국내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서 설비 기술력 공개

입력 2024-10-15 09:33  

한화오션, 국내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서 설비 기술력 공개
'오프쇼어 코리아 2024'서 FPSO·WTIV·드릴십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오는 16∼18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 '오프쇼어 코리아 2024'에 참가해 해양 설비 관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프쇼어 코리아는 격년제로 관람객 1만5천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20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LNG-FPSO),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드릴십 등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모두 8기의 FPSO를 수주해 7기를 인도하고, 1기를 건조 중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FPSO는 하루 최대 22만배럴의 원유와 44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다.
함께 선보이는 WTIV는 15㎿(메가와트)급 또는 20㎿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싣고 운항할 수 있고,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척의 WTIV를 수주한 바 있다.
드릴십은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대 수심 3.6㎞ 심해에서 최대 12㎞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특히 2개의 시추 타워가 적용돼 시추 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 2개의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이 적용됐다.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일괄도급 방식(EPCIO)의 사업자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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