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TV홈쇼핑 업체 CJ온스타일은 지난 3∼13일 진행한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에서 방한용품이 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패션 상품에서는 가죽·무스탕 의류 매출이 66%, 코트와 트렌치 매출이 51% 각각 증가하는 등 외투류가 잘 나갔다.
간절기에 많이 입는 니트나 스웨터, 가디건 매출은 15% 이상 늘었다.
또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는 10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스카프와 머플러도 매출이 각각 73%, 48%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겨울 침구류와 보온, 온열 용품 등 방한 생활 상품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CJ온스타일은 소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돼 방한 의류와 겨울 침구 등 월동 준비 상품을 구매하는 시점이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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