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11월 말에 진행되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한 달 앞서 선보이는 '아웃렛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선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5월 문을 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와 대규모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재개장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합세해 혜택이 더 풍성해졌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아웃렛 판매 가격에 최대 3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미니언즈 트래블즈' 행사가 진행 중이고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를 준비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애니메이션 '위시캣'(Wish Cat)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국 고급 브랜드 '바버'(Barbour) 130주년 기념 팝업 이벤트를 각각 연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모든 상품군의 입점 브랜드가 제공하는 강력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행사로 '역대급' 가을 쇼핑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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