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와 관련,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이 아이디어가 사실이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수개월간 이 (북러) 관계에 대해서 (관계가) 성장하고 심화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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