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3월과 9월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국내 여행캠페인이다.
문체부는 국내 여행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계획을 지난 9월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는 그 지역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바캉스', 가을에만 열리는 지역축제 '로컬페스타', 지역의 고유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로컬 스토리', 도시를 벗어나 떠나는 가을 '디톡스 여행' 등 11가지 주제로 구성한 70여 개 지역여행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한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최대 50%)도 열린다.
2천여 명이 전국 2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가을엔 여기로'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와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프로그램으로, 회차당 3개 지역씩 총 24개 지역을 찾아간다.
또 배우 여진구와 함께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 친구 여진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여행가는 가을'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무더위를 견디며 기다려온 가을, 우리 국민들이 기억에 남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알뜰하고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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