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온코크로스는 오는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랩터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제약사들은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의 적응증을 추가해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랩터 AI'를 활용하면 빠르게 적응증 확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온코크로스의 설명이다.
온코크로스는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보령[003850], JW중외제약[001060] 등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 중이며 알파몰 사이언스 등 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2만3천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600~1만2천900원이다.
다음 달 21~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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