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전체 행정부 평균보다 낮아"

입력 2024-10-18 07:00  

"국토부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전체 행정부 평균보다 낮아"
안태준 의원 "국토부 산하 28개 기관 중 여성 기관장 0명"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 내 여성 고위공무원의 비율이 전체 행정부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국토부와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토부 소속 1∼4급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13.1%(32명)였다.
지난해 행정부 전체 1∼4급 국가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25.1%로, 국토부보다 12%포인트 높았다.
국토부 산하기관 28곳 중 기관장이 여성인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급을 빼고 보더라도 국토부 내 여성 공무원 비중은 낮았다.
지난해 국토부 소속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6%(1천261명)로, 행정부 전체 국가 공무원의 여성 비율(39.4%)보다 11.8%포인트 낮았다.
안태준 의원은 "여성 대표성 확대는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정책 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국토부의 고위공무원 비율 확대 등 적극적인 인사 정책과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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