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휴스턴총영사관은 17일(현지시간) 정책공공외교 사업으로 미국 휴스턴대학교 클리어레이크 캠퍼스(UHCL)에서 한미 외교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교관과의 대화: 한-텍사스의 전략적 관계'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UHCL 대학교수와 정치학과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한미동맹 중요성과 함께 안보동맹으로 시작한 한미동맹이 이제는 경제동맹, 기술동맹, 문화동맹으로 그 영역이 확장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자유토론 시간에 탈북자와 남북관계, 한국기업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띤 질문을 던졌고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나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사회보장 제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추후 이런 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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