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약학상에는 이상국 서울대 약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한약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6회 윤광열 약학 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 약학대학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을 지내며 2017년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 유치에 기여했으며,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재임 당시 7개 약학대학 교육 평가를 실시해 약학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17회 윤광열 약학상에는 이상국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30여 년간 천연물로부터 유효 생리 활성 물질을 발굴하고, 약리 작용 기전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1∼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이튿 날인 22일 만찬 행사에서 진행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윤광열 동화약품[000020]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가 출연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학술 연구 지원과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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