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내 봉사동아리 '현대누리보듬봉사단' 10여명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18일 충북 충주 지역 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벽지와 장판, 페인트, 싱크대, 조명 등 노후화한 집안 시설을 교체하고 청소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전기와 도배, 배관 등 외부 교육을 이수하거나 전문자격을 갖춘 임직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5년 창단 후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온 봉사단은 지금까지 경기도 이천과 충주 지역에서 모두 132가구를 지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단에 연간 6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이 연 2회 평일에 봉사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봉사단은 집수리 지원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하천 환경정화, 김장 봉사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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