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가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며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생산하는 제품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미술품의 협업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한국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2022년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는 재단이 소장한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포장에 활용해 출시 10여일 만에 2천400병이 모두 팔렸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청주 '백화 월하정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20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수집해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던 간송 전형필의 유지에 따라 우리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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