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폭스바겐 고위간부 대마초 적발돼 독일로 추방

입력 2024-10-22 17:09  

中폭스바겐 고위간부 대마초 적발돼 독일로 추방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중국법인의 고위 간부가 대마초 혐의로 중국에서 추방됐다고 ntv 등 독일 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헨 젱피엘 중국법인 마케팅 총괄은 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중국 베이징으로 복귀했다가 마약검사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열흘 넘게 구금돼 있다가 독일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풀려난 뒤 독일로 추방됐다. 독일과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이지만 중국은 해외에서 대마초를 피웠더라도 최장 15일간 구금한다고 독일 매체들은 전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젱피엘은 과거 폭스바겐을 상징한 문구 '다스 아우토'(das Auto)를 만든 인물이다. 영어로 '더 카'(the Car)에 해당하는 이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한 자동차라는 뜻을 담았지만 2015년 배기가스 조작 파문 이후 기만적 선전이라는 비난에 폐기됐다.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2022년 그를 중국법인에 파견했다. 중국 내 폭스바겐 공장은 39곳, 직원은 약 9만명이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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