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올해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고등과학원은 내달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캠퍼스에서 '2024 노벨상 해설 강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노벨 화학상 해설은 올해 수상자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의 제자로서 함께 단백질 구조예측 인공지능(AI) '로제타폴드'를 개발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조정효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기계학습과 물리학을 주제로 노벨 물리학상을 해설하며,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예쁜꼬마선충과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고등과학원과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강연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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