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톰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를 하고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F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 진출할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톰보이 특별상'에는 패션 브랜드 '준태킴'이 선정됐다.
여성복의 실루엣과 현대 남성복을 재해석해 젠더 플루이드(Gender-Fluid·유동적인 성 정체성)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2024 데모데이 최우수 브랜드상'에는 신발 브랜드 '피노아친퀘'가 선정됐다.
이탈리아어로 '5까지'를 의미하는 브랜드명처럼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모든 신발의 굽을 5㎝ 이내로 제작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 특별상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 브랜드 수상 팀에게는 약 2천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밀라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액셀러레이팅 F 2024 특별 기획전'도 한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피노아친퀘, 준태킴 등 액셀러레이팅 F에 참가한 유망 브랜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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