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인 정은혜 작가가 사용하는 경기도 양평 소재 창작공간 및 전시장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우수 협력사 20곳과 약 1억3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전날 정 작가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정 작가가 사용하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정 작가를 주축으로 발달장애 작가 10명이 모여 창작 및 전시를 위해 활용 중인 공간이다.
모금액은 이 공간의 전시장 및 판매 공간 인테리어 공사와 테라스를 포함한 휴게공간 조경 공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인 정은혜 작가는 지난 7월 미래를 이끌어 갈 만한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한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으며 정 작가는 포니정 상금을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계약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HDC산업개발은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의 작가들을 위한, 더 쾌적한 환경의 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