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격전지서 공세…방어선 돌파 시도

입력 2024-10-25 02:27  

러, 우크라 동부 격전지서 공세…방어선 돌파 시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격전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방어선을 뚫기 위해 공세를 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방어선에서 자국군을 밀어내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모두 30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포크로우스크의 마을 2곳에서는 이날 하루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지역 당국은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동부전선 1차 목표로 삼고 인근 마을을 차례로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포크로우스크에서 남동쪽으로 18㎞ 떨어진 셀리도베 마을에서 이달 초 붙잡힌 자국군 포로 4명이 사살됐다고 이날 주장했다.
서방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3일 현재 포크로우스크 남동쪽 8㎞ 지점까지 진출했으며 셀리도베 마을은 함락 직전이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에서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침공 직후 이 지역을 점령했다가 같은 해 9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줬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