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5일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상장 3개월 만에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만기 3개월 이하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함께 초단기채권을 편입해 CD금리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파킹형 ETF다.
특히 상장 이후 연금 계좌에서 유입된 자금은 1천813억원에 달한다. 연금저축 계좌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도 100% 편입할 수 있어 현금성 자산 운용에 활용도가 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이 상품에 투자하고, 시장 환경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변화하면 이 ETF를 매도해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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