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폭 줄여 2,590대…'테슬라 효과' 이차전지株 강세

입력 2024-10-28 11:11  

코스피, 오름폭 줄여 2,590대…'테슬라 효과' 이차전지株 강세
삼성SDI 등 5% 넘게 올라…KB금융·신한지주 등 차익매물에 약세
삼성전자 2%↑, SK하이닉스 0.6%↓…코스닥은 1% 넘게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중 오름폭을 소폭 줄여 다시 2,6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5.46포인트(0.60%) 오른 2,598.7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0%) 오른 2,588.45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며 2,600대로 올라섰다. 이후에는 2,590대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88억원, 5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천8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300원(2.33%) 오른 5만7천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천300원(-0.65%) 내린 19만9천700원으로 '20만닉스'를 내줬다.
LG에너지솔루션(0.98%), POSCO홀딩스(2.24%), LG화학(4.03%), 삼성SDI(5.59%), 포스코퓨처엠(4.85%), 에코프로비엠(6.36%), 에코프로(3.71%), 엘앤에프(8.70%) 등 이차전지주가 '테슬라 효과'로 강세다. 지난주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연이틀 21.9%, 3.34%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KB금융(-4.26%), 신한지주(-2.93%), 메리츠금융지주(-0.95%), 하나금융지주(-0.60%) 등 금융주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내리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3만3천원(2.63%) 오른 128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7.50% 오른 134만7천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 11.26%의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화학(2.46%), 철강및금속(2.27%), 전기전자(1.46%), 제조업(1.07%) 등이 오르고 있고, 금융업(-1.29%), 통신업(-0.81%), 보험(-0.47%)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33포인트(1.15%) 오른 735.74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8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2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20%), HLB(2.60%), 엔켐(1.77%), 삼천당제약(4.05%), 펄어비스(2.40%) 등이 오르고 있고, 클래시스(-1.51%), 휴젤(-1.12%), JYP엔터테인먼트(-1.96%), SM엔터테인먼트(-1.42%) 등이 내리고 있다.
d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