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시장은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5개 시장이며, 총 35개 점포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속초, 부산, 포항 등에서는 닭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과 ▲ 1:1 맞춤 교육 ▲ 톡스토어 입점 ▲ 온라인 광고 등 활동을 지원했다.
또 선정된 각 시장에 ▲ 최대 2천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총 600만 원 ▲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 카카오페이[377300] 연동 등 서비스 이용도 돕는다.
전통시장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5만 명에게 10%(최대 3천 원)의 할인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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