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밸류업 공시기업 중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대상 기업은 시가총액 5천억원 미만의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센터는 해당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최초 발간 후 연 1~2회 정기적으로 낸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밸류업 공시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으로 상장기업의 밸류업 노력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기업 경영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첫 보고서 대상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인 콜마홀딩스[024720]다.
박선영 연구원은 콜마홀딩스에 대해 "2023년 7월 자발적인 주주환원정책 공시 후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일대일 무상증자를 시행했으며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완료했다"며 "주가 수준은 동사의 보유 지분가치감안 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되며 주주환원정책 등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 확보를 통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