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판매량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10월 국내 4만6천410대, 해외 21만8천444대 등 총 26만4천85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7.3%, 해외 판매는 1.9% 증가해 총판매량은 2.8% 늘었다. 기아의 월간 총판매량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석 달만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천965대로 국내외 시장을 합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 2만5천608대, 쏘렌토 2만3천101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7천962대)다.
승용 모델은 K8(4천977대), 레이(3천278대), K5(3천30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총판매량은 1만2천876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비롯해 셀토스 6천822대, 카니발 5천645대, 스포티지 5천531대 등 총 2만9천842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3천183대를 포함해 총 3천307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3천434대)였으며 K3(K4 포함)가 1만9천493대, 셀토스가 1만8천78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본격 판매를 통해 판매 모멘텀(동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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