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대상 종가는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김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종가의 역사를 표현한 조형물과 종가의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 영상 등을 전시한 국내 최초의 김치 팝업스토어다.
대상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해체주의 콘셉트로 꾸며 김치를 새롭게 해석했다"며 "김치 재료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김치를 현대적인 음식으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등 수상작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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