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서울대 교육과정 참여…채권 예측 모델 개발

입력 2024-11-04 11:49  

교보증권, 서울대 교육과정 참여…채권 예측 모델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의 '캡스톤 프로젝트' 교육과정에 산학 파트너로 참여해 해당 과정의 학생들과 채권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기법과 전문 업무 지식을 함께 갖춘 데이터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개발키로 한 모델은 시장 환경과 기업의 정량적 재무 자료를 토대로 3개월 뒤의 크레디트 스프레드(기업 채권과 국채 사이의 이자율 차이)를 예측하는 것이 골자다.
교보증권은 프로젝트 학생들에게 관련 실무 데이터를 제공하고, 채권 업무와 관련해 멘토링(상담지도)을 해줄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해당 모델을 채권 트레이더 실무에 도입해 더 좋은 운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FICC(채권·외환·상품) 운용 성과의 극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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