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S-SQI는 2000년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대한항공은 8가지의 KS-SQI 평가 항목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보잉의 최신 항공기 B787-10을 도입한 한편 전사적인 '서비스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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