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반도체 장비사 HPSP[403870]가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6일 장 초반 13% 넘게 급등 중이다.
오전 9시 40분 기준 HPSP는 전날보다 13.27% 오른 3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14% 강세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상승 폭을 14.31%로 키우며 3만8천7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PSP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최근 보유지분 40.9%를 매각하기로 하고 주관사로 UBS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PSP는 반도체 분야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다.
2022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3조1천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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