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6일 전남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 두산연강 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김정환 인하대 교수에게 3천만원,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에게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분리막 여과 기술을 적용해 하수에서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회수하는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 기술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유기성 폐수를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성을 띤 철광석 입자를 활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재단이 1993년부터 실시해 온 환경안전 연구비 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2019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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