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7∼8일 일본 도쿄에서 '2024 코리아 ICT(정보통신기술) 엑스포 인 재팬'을 열고 한국 ICT 기업이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모색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제조혁신, 로봇·자동화, 정보보안, 인구 돌봄,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안전·재난 방재 등 총 7개 분야에서 한국 ICT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인력 부족, 낮은 생산성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 지자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일본의 DX 시장 규모는 올해 622억달러에서 2029년 1천892억달러로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도쿄 시나가와 호텔에서 DX 포럼과 전시상담회가 열렸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도쿄도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도쿄혁신베이스(TIB)에서 세미나와 피칭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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