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AI) 언어모델 'LLM42 v1.1'에 국내 생성형 AI 모델 최초로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올해부터 마크애니의 '스마트아이 v1.0', 엔플럭스의 'AI 융합 지뢰탐지 모듈 v1.0' 등 4개 제품·서비스에 CAT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번 포티투마루에 대한 인증은 제품·서비스로 상용화하기 전 단계인 AI 모델 자체에 부여한 첫 인증이라고 설명했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한국어 말뭉치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체 명령어 집합을 통해 미세 조정한 AI 언어 모델로 질의응답, 요약, 분류, 초안 작성 등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대기업(B2B) 서비스용으로 개발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LLM42 모델의 신뢰성 인증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권과 지식재산권 등 법규 위반으로 인한 기업의 금전적 손실이나 이용자 피해가 없을지, 생성한 정보에 대한 설명이 가능한지 등을 주로 평가하고 취약점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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