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장 이튿날 0.58%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토모큐브[475960]가 코스닥 입성 첫날인 7일 공모가(1만6천원)보다 37%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토모큐브는 공모가보다 37.06% 떨어진 1만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 대비 하락 출발한 토모큐브는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37.19% 떨어진 1만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규 상장주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40~300%인 점을 고려하면, 토모큐브는 이날 하한가 부근까지 하락한 것이다.
전날 쾌조의 출발을 보인 더본코리아가 전체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더본코리아[475560]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3만4천원) 대비 51.18% 오른 5만1천400원에 장을 마치자, 시장에서는 최근 부진에 빠진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 바 있다.
토모큐브는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1만3천400원)을 초과한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967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으로는 1천600억원이 모였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튿날인 이날 0.58% 오른 5만1천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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