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외부 인사를 투자금융그룹장으로 영입하며 기업금융(IB) 강화에 나선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인영 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투자금융그룹장으로 선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정 그룹장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IB 업무를 총괄하고 신규 프로덕트 및 사업 기획, 관련 투자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정 그룹장의 선임과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등 기존 사업 강화는 물론 글로벌 및 IB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036570] 투자경영실장 출신인 정 그룹장은 지난 2013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사인 디셈버앤컴퍼니를 창업했다.
2019년 4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간편투자 서비스인 '핀트'(fint)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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