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11∼15일)에는 노머스 등 3개 업체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머스는 2019년 설립된 엔터테크 기업이다.
종합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원더월'과 '프롬'을 운영하고 있으며 콘텐츠, 커머스, 공연, 팬덤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가는 3만200원이다.
닷밀은 실감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마마 어워즈 BTS 무대 등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에 실감 미디어 테마파크 '워터월드'를 개장하기도 했다. 공모가는 1만3천원이다.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기업 쓰리빌리언도 코스닥에 입성한다.
2016년 설립된 쓰리빌리언은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 등을 진단 검사하는 기업이다. 기업명은 인간 DNA 염기쌍의 개수 '30억(3billion)'에서 따왔다. 공모가는 4천500원이다.
이와 함께 미트박스글로벌,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3개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거래 서비스를, 씨케이솔루션은 클린룸·드라이룸 시공 사업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다.
아울러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다음 주 기업 공개(IPO) 관련 일정
◇ 상장
▲ 노머스, 코스닥, 12일
▲ 닷밀, 코스닥, 13일
▲ 쓰리빌리언, 코스닥, 14일
◇ 일반 청약
▲ 미트박스글로벌, 12∼13일, 희망 공모가 2만3천∼2만8천500원
▲ 씨케이솔루션, 13∼14일, 희망 공모가 1만5천700∼1만8천원
▲ 온코닉테라퓨틱스, 14∼15일, 희망 공모가 1만6천∼1만8천원
◇ 수요 예측
▲ 아이에스티이, 15∼21일, 희망 공모가 9천700∼1만1천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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