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임 사장으로 김복환(56) 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11일 취임했다.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지원하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도시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국토교통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정부 간 협력, 유관 기관 패키지 해외 진출 등 공공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또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이끌어 '원 팀코리아(One Team Korea)'의 수주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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