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인기업 최대 행사인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매출액 75조원, 종사자 54만명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16만개 장애인기업(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경제를 선도하는 강한 힘! 장애경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대회에서는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은 유성희 한산항아리소곡주 대표와 이근동 케이디산업 대표이사 등 14명에게 돌아갔다.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표창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최철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대리가 받았다.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장관상 11점, 공공구매 서포터 유공자 장관 표창 6점도 각각 수여됐다.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은 인공지능(AI) 시선추적 기술에 기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 앱을 선보인 포레츠가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 비전 선포식과 수출, 투자 상담회도 열렸다.
'장애인기업 최고경영자(CEO) 명예대사'로 가수 김장훈이 위촉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장애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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