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주캐나다대사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시청에서 캐나다 보훈부와 공동으로 6·25 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 Busan)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넷 페티파스 테일러 보훈장관, 마이클 라이트 육군 사령관 등 캐나다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 동포사회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을 향하여' 행사는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돼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매년 11월 11일 열리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한국 행사시간에 맞춰 매년 11월 10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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