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2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7천691억원으로 8% 늘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11.4% 줄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 호주 동부지역 내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 등이 이번 영업 손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매출은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과 차바이오텍 및 국내 계열사의 매출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차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연결 매출은 국내 사업 부분과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등이 반영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CDMO 사업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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