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K-데이터사이언스 콘퍼런스&해커톤'을 개최했다.
데이터사이언스란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분석·처리에 대한 과학적 방법론을 연구하는 융합 분야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지식과 특정 활용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데이터사이언스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대학원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전국 각지 대학에서 3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연구 성과 발표회,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간 업무협약, 데이터사이언스 발전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는 고려대 석박사 학생들이 장관상을 받았고,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커톤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됐으며 대회에 접수한 41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26개 팀 90명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펼쳤다.
장관상은 어선 위험 상황탐지 시스템을 개발한 수수수퍼바이즈팀(경북대), 수학 학습 이력 기반 적응형 학습시스템을 개발한 오마이데이터팀(서울대)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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