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겨울철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를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딸기 샌드위치는 '몽글몽글딸기샌드'다.
샌드위치의 딸기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고령의 설향딸기를 직매입했고 빵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파스키에 팡올레'를 사용했다.
올해 딸기샌드위치의 딸기 양은 작년보다 두 배, 크림은 50%가량 늘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과 28일 세븐앱에서 몽글몽글딸기샌드를 수도권 및 강원, 충청 일부 지역 등 7천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총 1천개 한정 예약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는 제철 딸기 상품 3종도 선보인다.
충남 논산에서 재배된 설향딸기와 복숭아 향이 나는 홍희딸기, 일반 딸기 두 배 크기의 킹스베리 등 3종을 산지에서 매일 점포로 입고시킨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올해 가을이 짧고 겨울에 기록적 한파가 올 것이라는 점을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여 겨울철 대표 히트 상품인 딸기샌드위치를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며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먼저 신선하고 당도 높은 딸기로 만든 딸기 샌드위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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