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끌 첫 재무장관 자리를 놓고 막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속전속결로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지만, 재무장관 지명을 두고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을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두 후보에 대해 재고하고 있으며 선발 과정을 늦추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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