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성폭행 혐의로 체포

입력 2024-11-20 09:35  

'사고뭉치'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성폭행 혐의로 체포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노르웨이 왕세자의 의붓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하콘 왕세자의 의붓아들인 마리우스 보리기 회이비(27)를 전날 밤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회이비는 노르웨이의 왕위를 계승할 하콘 왕세자와 지난 2001년 결혼한 메테 마리트 왕세자비가 데리고 온 아들이다.
경찰은 회이비가 피해자에게 항거 불능 상태에서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회이비를 이날 처음 만난 2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이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밝혔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현재 회이비가 여성 4명과 남성 1명 등 5명을 상대로 이런 저런 범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NRK는 피해 여성 4명 가운데 3명은 회이비와 사귀던 사이로, 그는 이들에 대한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20대 남성에게 살해위협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NRK는 부연했다.
회이비는 지난 8월에도 오슬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폭행과 기물파손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