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전자파학회와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었다.
기념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황현식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조춘식 한국전자파학회장, 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이사,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파방송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는 비접촉 생체신호 감지 레이더 센서를 출품한 인지이너스가 1등 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센서는 병원, 요양원 및 독거노인 가정에서 사용자의 자세, 심박, 호흡 등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낙상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보호자 등에게 알림을 보내는 데 활용된다.
국무총리상은 드론 탐지 시스템과 결합한 지능형 전파교란 장치를 출품한 담스테크가 받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파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도약할 때까지 산업계 수요에 발맞춰 적기에 주파수 정책과 기술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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