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G모빌리티(KGM)[003620]는 스테디셀러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국내 판매 30만대, 글로벌 판매 4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국내 30만186대, 해외 12만6천76대가 팔려 총판매 42만6천262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90% 가까이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는 출시 첫 해 국내에서 4만5천21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KGM은 티볼리가 1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을 갖췄으며,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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