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넛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금융·법률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생성형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AI를 통한 언어 이해와 정보 탐색 기술, 빅데이터 및 기계 학습 기반의 응용 분석 기술이다.
이를 토대로 와이즈넛은 2021년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인공지능학회 'AAAI'에서 대화 응답 기술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모 주식 수는 170만 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4천∼2만6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408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내년 1월 3∼9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15∼16일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4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공모 자금으로 신제품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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