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는 올해 혁신 신제품 대상에 농심[004370]의 먹태깡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닐슨아이큐 관계자는 "먹태깡은 개발 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혁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스낵 시장 매출이 0.9% 감소한 상황에서 먹태깡 매출은 108.2%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닐슨아이큐는 대상 '청정원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과 이그니스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HK이노엔 '컨디션 스틱'도 혁신 신제품으로 선정했다.
닐슨아이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수상 제품의 출시 첫해 매출 성장 속도는 해당 카테고리 평균과 비교해 세 배 빨랐고, 유통 범위는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수상 제품의 출시 2년차 매출은 1년차와 비교해 평균 96% 증가했다.
닐슨아이큐는 지난 2012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을 통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온 신제품을 혁신 신제품으로 정하고 있다. 지금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600개 혁신 제품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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