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BI 국장에 40대 '충성파' 캐시 파텔 발탁

입력 2024-12-01 09:22  

트럼프, FBI 국장에 40대 '충성파' 캐시 파텔 발탁
집권 1기때 바이든행정부로의 업무 이양 방해 전력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충성파'인 캐시 파텔(44)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발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시 파텔이 차기 FBI 국장으로 일할 것"이라며 "캐시는 뛰어난 변호사이자 수사관이며, 부패를 들춰내고, 정의를 지키고, 미국인을 보호하는 데 경력을 쌓아온 '미국 우선주의 전사'"라고 평했다.
파텔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막판 몇 달간 국방부가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때 장관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업무 이양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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